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어카운트인포로 내 계좌 조회해보기

예전에 언젠가 만든 것 같긴 한데 통장은 찾을 수가 없고, 계좌번호도 가물가물한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여러 은행에 개설된 내 계좌를 한번에 보고 관리하고 싶은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렇게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기억도 잘 안 나는 내 계좌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이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사용법도 어렵지 않은 편이니 오늘 알려드리는 내용 참고하셔서 한번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앱 설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계좌정보통합관리’ 또는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하셔서 앱을 설치해 줍니다.

참고로 PC버전에서도 가능하지만 보안프로그램 오류가 많아 개인적으로 앱을 이용하는 게 편리한 것 같더라고요.

(PC버전도 대략적인 흐름(?)은 비슷하니 PC로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서비스 이용등록을 먼저 해 주셔야 하는데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가 있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요즘 네이버나 토스 인증서도 많이드 이용하는데..지원이 안 되어 살짝 아쉽네요.)

저는 ‘금융인증서로 시작하기’를 눌러 금융인증서로 진행을 해 보았습니다.

인증서로 인증을 마친 이후에는 본인확인 휴대폰인증 절차도 한번 더 거쳐야 합니다.

인증을 두 번이나 해야 해서 약간 귀찮은 느낌도 들지만, 꽤 민감한 개인정보를 조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등록을 마친 뒤 하단의 ‘계좌’ 메뉴를 누르면 아래 화면과 같이 은행별 계좌내역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 은행 이름을 누르면 해당 은행에 개설된 내 계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계좌내역을 살펴보니 언제 개설한건지 잘 기억도 안나는(?) 그런 계좌들도 있고, 돈도 조금씩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었네요.

거래한 지 오래되어 휴면 계좌가 되어버린 계좌에 돈이 14,000원 정도 들어있는 것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휴면 계좌의 경우 이미지처럼 ‘해지 가능’ 이라고 뜹니다.

(정상 계좌는 해지불가)

계좌를 터치하면 이렇게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계좌해지신청’을 누르면 바로 계좌를 해지하고 해당 계좌에 들어있던 돈도 다른 계좌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잔고를 이전할 본인의 계좌를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눌러 잔고 이전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해지계좌의 잔고를 서민금융진흥원으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더라고요.

소액이라면 좋은 마음으로 기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참고로 다른 금융기관으로 잔고이전 시 이체수수료가 발행할 수 있으며,

세금, 타행이체 수수료 등이 차감된 해지예상금액이 0원인 경우 잔고이전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해당 계좌에 등록된 자동이체나 신용, 체크카드도 해지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이용법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직접 해 보니 조회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고 생각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언젠가 개설했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는 계좌가 있어 확인을 하고 싶거나,

내가 보유한 계좌를 한눈에 보고 관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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