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방법 뜻 알아보기 (전체적인 흐름)

공모주 청약 방법 뜻 알아보기 (전체적인 흐름)

이번 글에서는 공모주 청약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요즘 주변에 보면 공모주 청약을 통해 소소하게나마 수입을 올리는 분들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초보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모주 청약은 어떻게 하는 건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 역시 공모주 청약이 완전 처음일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을 했었는데요. 막상 해 보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공모주 청약 뜻, 방법, 그리고 체크해야 할 사항까지 단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시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뜻 알아보기

공모주 청약 뜻

공모주 청약이란 아직 상장이 이루어지지 않은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 모집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보통 기업들이 상장 전 자금을 모으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 절차를 거쳐 해당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세가 형성되기 전에 주식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인데요.

공모주가 상장 후 주가가 크게 오르면 짧은 기간에 이익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만 반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뛰어들기보다는 미리 해당 기업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청약에 참여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전 준비 사항

✔️ 청약 일정 확인

먼저 참여하고자 하는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 잘 파악을 해 두셔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 진행이 되는데요. 청약 시작일과 마감일, 환불일, 그리고 상장 예정일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증권사의 홈페이지나 한국거래소, 38커뮤니케이션 등에서 공모주 청약 스케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38커뮤니케이션 같은 사이트는 공모 예정 종목의 청약일정, 수요예측 결과, 확정 공모가 등 다양한 정보가 보기 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특히 청약일을 놓치면 그 공모주에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관심 있는 종목이 있으면 캘린더에 표시를 해 두거나 알림을 설정해 두고 날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증권사 계좌 개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의 공모를 주관하는 증권사(주관사라고도 하죠) 계좌가 꼭 필요합니다.

간혹 여러 증권사가 공동 주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균등 배정을 많이 받고 싶다면 청약을 진행하는 각 증권사별로 계좌를 개설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청약에 참여하고 싶은데 계좌가 없는 상황이라면 가급적 빨리 계좌를 만들어두는 편이 좋아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인증 단계 등 절차가 다소 복잡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청약 당일에 급하게 하기보다는 미리미리 개설을 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 기업 분석

청약 참여 전 어떤 기업인지, 업종 전망은 긍정적인지, 재무구조는 안정적인지 등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막연히 인기가 좋다던데??? 라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청약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경쟁률과 의무보유확약 비율 등)를 보면 해당 종목의 시장 관심도가 어느 정도인지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데요.

청약 일정을 체크하시면서 수요예측 결과 일정도 함께 체크를 해 두셨다가 결과가 발표되면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죠.

물론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참고는 되는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단계별로 살펴보기)

다음으로는 공모주 청약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큰 틀에서 보면 [계좌 개설 → 청약 증거금 준비 → 청약 신청 → 배정 결과 확인 → 상장 후 매도 or 보유] 순으로 진행됩니다.

✔️ 증권사 계좌 준비

앞서 언급했듯이 주관사 계좌가 없다면 미리 만들어둬야 합니다.

청약 당일에 계좌를 만들어도 가능하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인증 지연, 앱 오류 등)가 생길 수 있으니 시간이 넉넉할 때 해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 청약 증거금 준비

공모주를 청약하려면 청약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공모가 × 청약 주식 수 × 증거금율(보통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마련해둬야 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확정 공모가가 12,000원이고 청약 증거금율이 50%일 경우, 100주를 청약하는 데 필요한 증거금은 12,000원 × 100주 × 50% = 60만 원 정도가 됩니다.

참고로 주식 배정 방식은 균등배정과 비례배정 2가지가 있는데요.

  • 균등배정 ⇒ 모든 청약자에게 최소 청약 단위를 기준으로 동일한 수량의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최소 청약증거금만 준비하면 참여 가능)
  • 비례배정 ⇒ 청약자가 청약한 주식 수에 비례하여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

전체 공모주 물량 중 정해진 균등배정 물량이 있고, 남은 물량에 대해서 비례배정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비례배정의 경우 청약 증거금을 많이 납입한 투자자일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배정받게 되므로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 수를 늘리고자 한다면 그만큼 증거금을 많이 확보하셔야 합니다.

✔️ 청약 신청

청약 신청은 대부분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진행됩니다.

증권사별로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공모주 청약’ 메뉴나 ‘청약 신청’ 탭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종목과 주식 수를 입력하고 청약 증거금을 확인한 뒤 신청을 마치면 됩니다.

청약 기간은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인기가 많은 공모주인 경우 경쟁률이 치솟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경우 만약 주관사인 증권사가 여러 곳이라면 막판까지 경쟁률을 확인해 보고 가급적 경쟁률이 낮은 곳을 선택해 청약하는 것도 좋습니다.

✔️ 배정 결과 확인 및 환불금 수령

청약이 끝나면 주관사가 최종 경쟁률 등을 고려해 각 투자자에게 공모주를 배정합니다.

이후 배정에서 떨어지거나 초과로 낸 증거금은 청약 마감 후 약 1~2영업일 내에 환불이 됩니다. 실제로 배정받은 주식 수는 증권사 앱이나 HTS의 체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상장 후 매도 or 보유

주식을 배정받았다면 상장일에 바도 매도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보유를 할 것인지도 결정을 하셔야 하는데요.

상장 당일 시초가가 높게 형상된다면 바로 매도하여 공모가 대비 차익을 빠르게 챙길 수도 있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장기 보유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죠.

어떤 전략이든 시장 흐름을 주시하면서 본인 투자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약 시 체크할 사항(주의사항)

✔️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인하기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높을수록 상장 초기 주가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은 기관이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약속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공모주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시장 흐름 및 기업 분석

인기가 많다는 소문만 듣고 투자하기보다는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의 전망과 재무 상황, 경쟁사 대비 강점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기관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어느 정도인지도 참고해 보면 좋은데요. 다만 수요예측 결과가 좋다고 해서 무조건 오른다는 것은 아니니 나름대로 공부를 해 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 무리한 투자는 하지 않기

많은 분들이 공모주 청약에 뛰어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경쟁률이 높을 때도 있고, 또 기대와 달리 상장 후 주가가 떨어져 손실을 보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무리하게 대출을 받거나 과도한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여유 자금 범위 내에서 운영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오늘은 이렇게 공모주 청약 방법과 주의사항을 하나씩 살펴보았는데요.

처음에는 용어도 낯설고 증거금이나 경쟁률 등 알아볼 게 많아 헷갈릴 수 있지만 실제로 한 두번 참여를 해 보다 보면 아마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해당 종목이 과연 성장 가능성이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분위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상장 후 주가가 예상 외의 흐름을 보일 때도 많으니까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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