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일반 청년 단기권 가격 사용방법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일반 청년 단기권 가격 및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서울 내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사용해야 하는 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본인의 월 대중교통 사용금액과 기후동행카드 가격을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부터 가격은 얼마이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동안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데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충전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시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매번 교통비를 계산할 필요도 없고, 잔액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괜찮은 혜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일반 청년 가격 얼마?
기후동행카드 요금은 30일권 기준으로 따릉이 미포함 시 62,000원, 따릉이 포함 시 65,000원입니다.
계산해보면 하루 평균 약 2,000원 정도의 교통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셈이더라고요.
만19세~39세 청년의 경우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요.
따릉이 미포함 시 55,000원, 따릉이 포함 시 58,000원에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7,000원 할인해주는 셈)
참고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자녀, 저소득층 할인제도가 신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단기권
따릉이가 미포함된 단기권은 1일권부터 7일권까지 선택 가능한데요.
충전일부터 사용기간이 시작되며 청년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 1일권 : 5,000원
- 2일권 : 8,000원
- 3일권 : 10,000원
- 5일권 : 15,000원
- 7일권 : 20,000원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 및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어서 이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구체적인 이용 가능 범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서울지역 지하철 + 일부 경기도 구간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
- 이용제외: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버스
⇒ 승차/ 하차 모두 가능한 역도 있고, 하차만 가능한 역도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해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범위 검색 바로가기참고로 지하철의 경우 서울 지역 내 역에서 승차했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 역에서 하차했을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찰구가 아예 열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역무원에게 별도로 승차역부터 하차역까지의 전체 운임을 내야 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 공항철도(인천공항 1터미널,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하차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버스의 경우에는 서울시 면허 버스만 이용 가능하며 광역버스나 공항버스, 다른 지역 면허 버스는 기후동행카드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발급 및 충전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먼저 모바일카드의 경우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해서 발급받고 충전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iOS(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카드를 이용할 수 없어서 실물카드만 사용하실 수 있다고 해요.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해야 청년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충전은 지하철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현금이나 신용/체크카드로 할 수 있으며, 모바일카드의 경우 앱에서 바로 충전이 가능해요.
사용 개시일은 충전일을 포함해서 5일 이내에서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후불형 기후동행카드
2024년 11월 30일부터는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후불형의 경우 제휴 신용/체크카드사에서 발급받는 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선불형과 달리 충전이 필요 없고 월 부담 한도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큼 청구되는 방식입니다.
(부담한도 미만 이용시 실제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만큼 청구)
대중교통 고객 월 부담한도는 30일 기준 62,000원이며, 월별 일수 차이에 따라 일당 2,000원 가감 적용이 됩니다.
구분 | 28일 | 29일 | 30일 | 31일 |
고객 월 부담한도(일반) | 58,000원 | 60,000원 | 62,000원 | 64,000원 |
고객 월 부담한도(청년) | 51,460원 | 53,230원 | 55,000원 | 56,770원 |
참고로 카드를 발급받은 후 반드시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혜택이 적용되는데요. 미등록 시에는 이용요금 전체가 청구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혜택 및 주의사항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교통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부가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문화시설 입장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에서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2025년 1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니보험 서비스도 시작되었는데요.
무료로 가입할 수 있고 1년간 보장받을 수 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하차 미태그 2회 누적 발생 시 마지막 승차(하차 미태그 이전 승차)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동안 사용이 정지되니 주의하셔야 해요.
또한 환불은 사용 기간 만료 전에만 가능하며, 만료 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이 점도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후동행카드 일반 청년 가격에 대해 알아보고, 구체적인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
본인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잘 파악해서 기후동행카드가 유리한지 판단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교통비 계산이 귀찮으시다면 후불형으로 발급받는 것도 추천!)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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