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불이익은? (지났을때 대처방법)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불이익은? (지났을때 대처방법)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꼭 챙겨야 할 국가지원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영유아검진’인데요.

오늘은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어떤 불이익이 있는지 알아보고, 지났을 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궁금해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영유아검진 중요한 이유

영유아검진은 태어난 지 6세 미만인 아이들에게 정부가 지원해주는 건강검진 제도입니다.

주된 목적은 성장과 발달 상태, 시각·청각 이상 등을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함인데요.

아이의 키, 몸무게, 머리둘레, 발달 선별검사, 시력 검사, 구강검사 등 종합적인 부분을 아우르기 때문에 검진을 제때 받아야 자녀의 현재 건강 상태와 발달 과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유아검진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있을 혹시 모를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데요.

국가가 비용을 지원해주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만큼 검진 일정을 잘 체크하셔서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생기는 불이익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양육과 일, 그리고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정해진 검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더 이상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로 검진 기간 내에 받지 않으면 전액 본인 부담으로 검진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대략 1~3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병원이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비용은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검진 기간을 놓칠 경우 비용도 비용이지만 검진 누락으로 인한 성장 기록 공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정 차수를 놓치면 그 시점에 필요한 검사가 누락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의 발달 상태를 추적하는 중요한 ‘데이터’가 비어버리게 되는 셈인데요.

특히 생후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등 중요한 시기에 검진을 놓쳐버리면 아이의 발달 곡선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질환이나 발달 지연이 있을 경우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늦게 발견할수록 치료하고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검진을 제때 받으면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늦어지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이렇듯 영유아검진 기간이 지나면 비용 문제를 떠나서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바쁘시더라도 최대한 시기를 맞춰서 진행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영유아검진 시기 및 내용 살펴보기

영유아검진은 구강검진을 포함해 총 1차부터 8차까지 진행됩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시기마다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보내주는데요. 만약 분실하거나 수령하지 못했다면 고객센터(1577-1000)에 연락하거나 공단 홈페이지에서 재발급할 수 있습니다.

⇒ 영유아 검진일자 조회 바로가기

영유아검진 내용

  • 1차(생후 14~35일)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 2차(생후 4~6개월)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 3차(생후 9~12개월)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4차(생후 18~24개월)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구강검진: 생후 18~29개월)
  • 5차(생후 30~36개월)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구강검진: 생후 30~41개월)
  • 6차(생후 42~48개월)
    • 문진 및 진찰(귓속말검사),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구강검진: 생후 42~53개월)
  • 7차(생후 54~60개월)
    • 문진 및 진찰,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구강검진: 생후 54~65개월)
  • 8차(생후 66~71개월)
    • 문진 및 진찰(예방접종확인), 신체계측, 발달선별검사 및 상담, 건강교육

👉 각 시기마다 검사와 교육 내용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를 놓치면 해당 시기에 중요하게 다뤄야 할 발달 상태를 놓칠 수 있으므로 해당 기간을 꼭 기억하고 체크해두시길 권장드려요.

영유아검진 기간 지났을 때 대처방법과 예방 팁

영유아검진 기간 지나면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가장 먼저 인근 소아과나 검진 기관에 가겨서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가 검진 기간은 놓쳤지만, 병원의 일반 검진이나 상담을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를 평가받을 수 있어요.

문진표나 발달선별검사지 없이도 검진이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할 소아과나 검진 기관에 미리 문의를 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분실했을 경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 후,

[건강모아 > 가족건강관리 > 자녀(영유아)건강검진정보 > 검진대상조회] 메뉴로 들어가시면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차수별로 검진기간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일정을 확인해 보시고, 캘린더나 다이어리에 미리 메모해 두셔서 놓치지 않도록 예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영유아검진 기간 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조금 늦었더라도 아이의 건강을 위해 일단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자녀의 건강과 발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놓친 시기가 있더라도 빠르게 대처해 앞으로의 검진 일정은 꼼꼼히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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