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및 사용 방법 정리 (주의사항)

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및 사용 방법 정리 (주의사항)

이번 글에서는 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당을 관리하다 보면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들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하나하나 힘들게 뽑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초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사용하면 비교적 쉽고 효율적으로 잡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및 사용방법

잔디 잡초 제거제 종류 및 판매처

잔디밭을 관리하실 때 가장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바로 제초제의 종류입니다.

크게 선택성 제초제와 비선택성 제초제로 나뉘는데요.

선택성 제초제는 말 그대로 잔디는 보호하면서 잡초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약제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반벨, 파란들, 모뉴먼트, 산소로 같은 제품들이 대표적인 선택성 제초제인데요.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한국 잔디에 맞춰 개발되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토종 잔디인 들잔디나 금잔디를 기르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양 잔디인 벤트그라스나 켄터키블루그라스를 심으신 분들은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한편 비선택성 제초제는 닿는 모든 식물을 제거하는 강력한 약제입니다.

그래서 잔디밭 전체에 살포하면 잔디까지 모두 죽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특정 부분의 잡초만 제거하고 싶을 때 붓으로 바르거나 스프레이로 조심스럽게 뿌려야 합니다. 보통 잔디밭 가장자리나 보도블록 사이에 자란 잡초를 제거할 때 사용되곤 합니다.

참고로 제초제는 농약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없고 농약사나 종묘사 등에서 살 수 있습니다.

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제초제는 잡초의 종류와 기온, 날씨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시기에 사용해야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계절별로 어떤 시기가 가장 적합한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겨울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겨울에는 입제형 제초제를 뿌려두면 봄에 발아하는 잡초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카소론 입제, 동장군 입제 등이 대표적인데요.

겨울철 잔디 휴면기에 미리 뿌려두면 봄철까지 잡초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봄철 (3월~4월)

봄철은 본격적인 잡초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때는 잡초가 막 싹을 틔우거나 5cm 이내로 자랐을 때가 제초제 살포의 최적기입니다. 잡초가 어릴수록 약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쑥이나 냉이, 망초 같은 광엽잡초들은 특히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여름철

여름철에는 바랭이 같은 화본과 잡초들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바랭이가 3엽기 이하일 때 재빨리 제초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대가리나 향부자 같은 방동사니과 잡초들도 발생 초기나 4~5엽 정도 자랐을 때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가을

가을에는 월동 잡초와 새포아풀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요. 마찬가지로 발생 초기에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새포아풀은 한번 자리 잡으면 제거하기가 정말 어려워서 초기 방제에 더더욱 신경을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잔디 잡초 제거제 사용 방법

제초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인데요. 제품마다 희석 비율이나 살포량, 주의사항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 액제형 제초제

액제형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희석 비율을 잘 맞춰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20리터 분무기에 약제를 3~16.5ml 정도 섞어 사용하며 제품별로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을 하고 사용하시길 바래요.

희석할 때는 먼저 분무기에 물을 반쯤 채운 다음 약제를 넣고, 나머지 물을 채워서 잘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제가 골고루 섞여서 균일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살포할 때는 분무기 노즐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약제가 잔디에 균일하게 뿌려지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한 번에 끝내려고 하지 말고, 2번 정도 왔다 갔다 하면서 빠진 곳 없이 골고루 뿌리는 것이 좋아요.

전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약액이 잡초 잎에 더 잘 달라붙어서 효과가 높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입제형 제초제

입제형 제초제는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뿌리면 되는데요. 만약 골고루 뿌리기가 어렵다면 약제와 모래 or 고운 흙을 1대 3 비율로 섞어서 뿌리면 훨씬 편리합니다.

너무 많이 뿌리거나 같은 곳에 중복해서 뿌리면 잔디가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래요.

잔디 잡초 제거제 사용 시 주의사항

제초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사항을 지켜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잡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날씨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바람이 강한 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가 날려서 주변의 꽃이나 나무, 텃밭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비가 올 예정인 경우에도 살포를 미루는 것이 좋은데요. 살포 후 7~8시간 이내에 비가 오면 약제가 씻겨 내려가서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맑은 날이 이틀 정도 지속될 때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약제를 뿌린 후 3일 이내에는 잔디를 깎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잡초가 약제를 충분히 흡수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잔디를 깎고 나서 바로 제초제를 뿌리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잔디가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약제까지 뿌리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새로 조성한 잔디밭이나 생육이 불량한 잔디밭에는 제초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잔디는 약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해요. 잔디를 심은 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지나야 안전하게 제초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초제 사용 후 관리 및 보관 방법

제초제 사용 후 남은 약제는 반드시 원래 포장 그대로 밀봉해서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다른 용기에 옮겨 담으면 나중에 무슨 약제인지 헷갈려서 잘못 사용할 위험이 있고 약제의 성분이 변질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래요.

제초제는 어린이나 반려동물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가급적 식품이나 사료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잔디잡초제거제 뿌리는 시기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잔디 잡초 제거제는 올바르게만 잘 사용하면 힘들게 손으로 잡초를 뽑지 않아도 보기 좋은 잔디밭을 유지할 수 있어 참 좋은데요.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예쁘게 가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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