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순위, 증권사 수수료 비교해보니 (2024년 말 기준)
이번 글에서는 증권사 순위와 수수료를 한 번에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주식 투자에 앞서 어느 증권사를 이용해야 할 지 한번쯤 고민해본 적 있으실 텐데요. 증권사의 자기자본 규모나 실적, 수수료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증권사 순위에 대해 살펴보고, 증권사 수수료 비교 내용에 대해서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 순위 (자기자본 규모 기준)
증권사를 평가할 때 자기자본 규모는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자기자본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자기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증권사 순위를 정리해봤어요.
순위 | 증권사명 | 자기자본 규모 (억 원) |
1 | 미래에셋증권 | 95,303 |
2 | 한국투자증권 | 85,515 |
3 | NH투자증권 | 71,459 |
4 | 삼성증권 | 66,084 |
5 | KB증권 | 64,911 |
6 | 하나증권 | 59,060 |
7 | 메리츠증권 | 58,783 |
8 | 신한투자증권 | 54,088 |
9 | 키움증권 | 46,348 |
10 | 대신증권 | 31,123 |
1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9조 5303억 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한국투자증권이 8조 5515억 원, NH투자증권이 7조 1459억 원으로 뒤를 잇고 있네요.
4위와 5위는 삼성증권과 KB증권으로, 각각 6조 6084억 원과 6조 4911억 원의 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자기자본 규모를 기준으로 한 순위는 2023년과 비교해도 순위의 큰 변동은 없었습니다.
증권사 순위 (실적 기준)
다음으로는 증권사들의 실적 기준으로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적은 증권사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높을수록 경영 성과가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24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살펴봤습니다.
순위 | 증권사명 | 영업이익 (억 원) | 당기순이익 (억 원) |
1 | 한국투자증권 | 3,835 | 3,307 |
2 | 미래에셋증권 | 3,708 | 2,901 |
3 | 삼성증권 | 3,241 | 2,403 |
4 | 키움증권 | 2,680 | 2,116 |
5 | 메리츠증권 | 2,430 | 1,753 |
6 | KB증권 | 2,388 | 1,731 |
7 | NH투자증권 | 1,882 | 1,540 |
8 | 하나증권 | 350 | 506 |
9 | 대신증권 | 36 | 32 |
10 | 신한투자증권 | 215 | -168 |
2024년 3분기 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었는데요. 3분기에 영업이익 3835억 원, 당기순이익 3307억 원을 기록하며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참고로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1조 1587억 원을 기록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1조 클럽’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2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영업이익 3708억 원과 당기순이익 29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 뒤로 삼성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이 순서대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네요.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2024년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 역할에서 발생한 손실 때문이라고 합니다.
증권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은 이 부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증권사 수수료 비교
다음으로는 증권사 수수료 비교 내용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 선택 시 수수료 역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거래 빈도와 투자 금액에 따라 장기적인 투자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주요 증권사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4년 말 기준이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확한 내용은 각 증권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증권사명 | 기본 수수료율 | 이벤트 적용 수수료율 | 혜택 기간 |
미래에셋증권 | 0.0150% | 0.0036396% | 90일간 0%, 이후 평생 |
삼성증권 | 0.4972% | 0.0036396% | 평생 |
한국투자증권 | 0.0150% | 0.0036396% | 평생 |
신한투자증권 | 0.0150% | 0.0036396% | 평생 |
KB증권 | 0.1973% | 0.0044792% | 평생 |
나무증권 | 0.0100% | 0.0043319% | 12개월 |
키움증권 | 0.0150% | 0.0036396% | 6개월 |
유안타증권 | 0.0650% | 0.0036396% | 90일 |
대신증권 | 0.0150% | 0.0036396% | 첫 1개월 0%, 이후 평생 |
하나증권 | 0.0141639% | – | – |
토스증권 | 0.0150% | 0.0150% (토스프라임 가입 시 1억 원까지 100% 환급) 토스 주식모으기 : 주문 당 만 원 이하 시 수수료 무료 | – |
카카오페이증권 | 0.0150% | – | – |
대부분 증권사가 신규 가입 이벤트 등으로 수수료율을 0.003%대로 낮게 적용해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평생 적용해 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증권사 순위에 대해 살펴보고, 증권사 수수료 비교 내용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앞서 정리해 드린 자기자본 규모, 실적, 그리고 수수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증권사를 선택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이 수수료율도 낮고 여러모로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내용이 증권사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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