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공포탐욕지수 뜻과 보는법, 활용법 알아보기

CNN 공포탐욕지수 뜻과 보는법, 활용법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경제 뉴스를 보다보면 종종 등장하는 단어인, ‘CNN 공포탐욕지수’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CNN 공포탐욕지수는 주식시장에서 투자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데요.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에서 느끼는 공포와 탐욕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CNN 공포탐욕지수 뜻 보는법

CNN 공포탐욕지수란?

CNN 공포탐욕지수는 CNN 비즈니스에서 제공하는 지표로, 영어로는 ‘Fear & Greed Index’라고 불립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공포에 휩싸여 있는지, 아니면 탐욕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수치로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시장의 ’심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투자자들은 보통 공포에 질리면 과하게 매도하고, 탐욕에 사로잡히면 과하게 매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cnn 공포탐욕지수를 통해 시장의 심리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로 하나의 투자 지표로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CNN 공포탐욕지수 보는 법

CNN 공포탐욕지수는 CNN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아래와 같이 현재 지수가 어떠한 상태인지 바로 조회가 가능해요.

CNN 공포탐욕지수

공포탐욕지수는 0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표기가 되는데요.

수치가 낮을수록 공포에 질려있다는 의미이고, 수치가 높을수록 탐욕에 사로잡혀 있다는 의미입니다.

  • 0~25 : 극도의 공포 (Extreme Fear)
  • 25~45 : 공포 (Fear)
  • 45~55 : 중립 (Neutral)
  • 55~75 : 탐욕 (Greed)
  • 75~100 : 극도의 탐욕 (Extreme Greed)

👉 공포에 질려있을 경우 과도한 매도세가, 탐욕에 사로잡혀 있을 경우 과도한 매수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과거에는 어땠을까?

지난 8월 6일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했을 때를 예시로 살펴보면, CNN 공포탐욕지수는 16으로, ‘극도의 공포’ 단계에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가도 힘없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또 다른 과거 예를 살펴보면 2008년 금융위기 때 지수가 12까지 떨어졌고, 심지어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때는 2까지 떨어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약 8개월 만에 다시 92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상태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시장의 심리가 얼마나 극단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3월에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있을 때 매수를 해서 8개월 뒤 사람들이 탐욕에 사로잡혀 있을 때 매도를 했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거죠.

(실제로 이렇게 수익을 거둔 분들도 많았으리라 봅니다..)

CNN 공포탐욕지수, 어떻게 산출될까?

CNN 공포탐욕지수는 7가지 지표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산출됩니다.

상세한 산출법까지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1. 주가 모멘텀: S&P 500 지수가 125일 이동평균과 비교하여 얼마나 강세를 보이는지 평가합니다.
  2. 주가 강도: NYSE 상장 종목 중 52주 최고가와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 수를 집계하여 비율을 산출합니다.
  3. 주식 거래량: NYSE 시장에서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거래량을 비교합니다.
  4. 풋 및 콜 옵션: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율을 계산합니다.
  5. 시장 변동성: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지수(VIX)를 50일 이동평균선과 비교합니다.
  6. 안전 자산 수요: 지난 20일 동안의 안전자산(채권)과 위험자산(주식) 수익률 차이를 비교합니다.
  7. 정크 본드 수요: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고수익 채권인 정크본드에 대한 수요를 측정합니다.

👉 상당히 다양한 지표를 이용해 산출되는 지수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앞에서 알려드린 CNN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측정법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CNN 공포탐욕지수 활용 방법

CNN 공포탐욕지수를 활용하여 나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투자 경험에 의하면 투자를 하다 보면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공포탐욕지수는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수가 ‘극도의 공포’ 상태일 때는 매수를 하고, ‘극도의 탐욕’ 상태일 때는 매도를 하는 식으로 이용하기도 하시더라고요.

물론 이 지수 하나만을 믿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표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니 신중하게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CNN 공포탐욕지수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꽤나 중요한 도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다른 시장 지표들과 함께 잘 활용한다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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