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주름 치매 전조증상일까? (+치매 원인, 증상, 예방법)
오늘은 귓볼주름 치매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귓볼에 생긴 주름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귓볼주름 치매의 관계, 치매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 및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귓볼주름 치매 전조증상일까?
귓볼에 생긴 주름을 잘 살펴보면 치매를 예측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경희대 병원과 삼성 의료원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귓볼 주름은 인지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뇌의 백색변성, 허혈성 질환,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과 연관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들의 귀와 뇌를 검사했더니, 미세혈관들이 하얗게 막혀있고 뇌혈관도 변성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귓볼에 주름이 많은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으므로 혈관과 뇌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귓볼 주름이 있다고 해서 100% 반드시 치매에 걸린다는 뜻은 아니지만 미리 예방하고 관리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치매 원인은 무엇?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질환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어요.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50~6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인데요.
두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한편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20~30%를 차지하는데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치매를 뜻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혈관 질환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매는 연령과 상관 없이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65세 미만의 젊은 환자에게 생기는 치매를 ‘초로기 치매’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가족력이나 뇌혈관질환, 과도한 음주 등이 그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치매 증상 어떤것이 있을까?
치매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력 저하인데요.
단순히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건망증과는 다르다고 해요. 치매 환자는 힌트를 줘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언어 장애도 흔한 증상 중 하나인데요. 물건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말을 더듬는 ‘명칭 실어증’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시공간 파악 능력이 저하되어 길을 잃고 헤매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그리고 계산 능력의 저하로 인해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데 자꾸 실수를 하거나, 이전에 잘하던 돈 관리를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성격과 감정의 변화도 치매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전과 다른 성격으로 변하거나 우울증, 수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매 예방하려면
치매는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먼저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런 질환들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비만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조절하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뇌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들도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책 읽기, 퍼즐 풀기, 외국어 배우기 등의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 발병 가능성이 2~3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
식습관도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식품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견과류, 강황, 홍삼, 마, 황기, 생강, 계피, 등푸른 생선 등이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카레의 노란 색상을 만드는 성분인 ‘커큐민’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카레를 자주 섭취하는 인도 사람들의 치매 발병률은 세계 최저라고도 하죠.
커큐민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잡아먹는 대식세포의 작용을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귓볼주름 치매의 관계,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그리고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겪는 질병들 중 가장 무섭고도 잔인한 질병이 치매라고 생각하는데요.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단관리를 통해 어느정도는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귓볼주름을 잘 살펴보면 어느정도 예측이 된다고 하니 평소 거울을 볼 때 한번쯤 귓볼을 잘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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