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망 반감기 투자전략 (1월에 조정 온다?)
이번 글에서는 비트코인 전망과 1월에 찾아올 수 있는 조정 가능성, 그리고 내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여러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1월에 큰 조정이 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1월 조정설이 왜 나오게 된 것인지, 그리고 미국의 정책 변화 및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 등이 비트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 전망, 1월 조정 이야기 나오는 이유
최근 비트코인 전망을 살펴보면 ‘1월 조정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데이터와 사이클에 따른 것인데요.
비트코인은 보통 10월 말부터 상승을 시작하고 12월까지 어느 정도 오름세를 유지해온 뒤, 1월이나 연초에 한 번 큰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실제로 작년 말에서 올해(2024년) 초에 ETF 승인 호재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0% 넘게 빠졌던 사례가 있습니다.
이 밖에 1월 조정 가능성을 예상하는 요인들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 반감기 이후 24주 패턴
과거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특정 주차(예: 24주차)에 가격이 꺾이는 패턴이 종종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1월에 한 번쯤은 20% 이상 빠지는 ‘진짜 조정’이 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 대선 및 취임 시점(1월)과의 상관성
미국 대선이 있던 해, 그 다음 해 1월에는 유독 변동성이 커졌던 역사가 있습니다. 실제로 취임 시점은 늘 정치·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생기는 시기라, 암호화폐 시장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답니다.
⇒ 물론 이미 모두가 아는 조정이면 오히려 안 오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는 늘 분산되어 있고, 심리적 기대감이 서로 엇갈리기 때문에 의외의 타이밍이나 규모로 조정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특히 비트코인은 주식과 달리 ‘실적’이나 ‘기업 펀더멘털’이 아닌, 투자자 심리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전형적인 패턴을 반복하는 경우가 잦다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의 금리 정책과 일본은행의 변수
최근 미국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했고, 그 직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상된 금리 인하였지만, 문제는 그 이후 연준(Fed)의 태도 변화였다고 해요. 내년에 네 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두 차례로 줄면서, 금과 S&P500이 크게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했습니다.
물론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하루 이틀 새 7~8% 하락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다만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남아 있고, 국제 금융시장 전반이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매크로 환경과 맞물려 비트코인 역시 12월~1월 사이에 더 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미국 정부의 친(親)암호화폐 기조
이번 대선으로 인해 트럼프가 다시 재집권하게 되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이미 친암호화폐 성향의 인사들이 재무부 장관이나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요 자리에 앉아 있다고도 알려져 있죠.
트럼프의 “미국이 보유 중인 20만 개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는 식의 언급이나, 상원의 일부 인사들이 발의한 ‘국가전략 비트코인 비축 법안(5년 안에 100만 개 매입)’ 등이 현실화한다면, 시장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 모든 게 단기적으로 반드시 실행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 친암호화폐 인사들이 권력의 핵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기 잡아먹는 괴물이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비트코인은 전기 잡아먹는 괴물”이라는 비판이 존재하는데요. 최근엔 잉여 전력과 친환경 에너지를 어떻게 잘 연결하느냐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 부탄, 엘살바도르 사례
⇒ 부탄은 풍부한 수력 발전으로 남는 전기를 비트코인 채굴에 활용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화산 에너지를 이용한 채굴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해요.
✔️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도 지역·시간대별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기가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채굴하면 전력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채굴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확충하게 만드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도 많아요.
비트코인, 얼마나 더 오를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에 근거하면 “3년 상승 후 1년 하락”이라는 4년 주기 패턴을 보인다고 해요.
즉 반감기가 이루어지는 해를 기준으로 전후 1년씩, 총 3년동안은 오르고 반감기 후 2년차는 내리는 패턴을 보인다는 것인데요. 이번 반감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2023년(1년차) – 상승
- 2024년(2년차) – 상승
- 2025년(3년차) – 상승
- 2025년(4년차) – 하락
=> 현재는 약 2년 차에 해당하며, 내년(2025년)은 대규모 상승이 절정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이 있습니다.
과거 사이클을 살펴봐도 2017년, 2021년 등 반감기 이후 3년 차에 정점을 찍는 모습이 몇 차례 반복된 적이 있다고 해요.
이번 사이클 역시 같은 패턴을 보인다면 보수적으로 봐도 2~3억 원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물론 100% 확실하다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여기에 트럼프가 실제로 비트코인 보유·추가 매입 등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화를 전폭 지원한다면, 예상보다 더 높은 가격까지도 가능하다는 시각도 존재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월 조정은 매수 기회?
그렇다면 비트코인을 언제 매수하면 좋을까요?
만약 예상대로 내년 초 혹은 연말~연초에 걸쳐 비트코인이 20~30% 크게 빠지는 조정이 온다면, 그 시기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에 익숙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너무 무리하게 레버리지를 쓰거나 단기에 큰 돈을 베팅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워낙 조정의 폭이 크기 때문에 10% 정도 빠져도 겁내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에 따라 멘탈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까지 비트코인 전망과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투자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비트코인은 투자 대상에서 나아가 달러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국 정부의 전략 카드가 될 수 있고,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촉진하는 도구로도 부상 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암호화폐가 가진 기술적·경제적 잠재력을 주목하되, 무리한 단기 베팅보다는 심리적, 자금적 여유를 두고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떤 투자를 하든, 결국 자신의 투자 원칙과 분산 투자, 그리고 냉철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드리고 싶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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